플레인요거트 끊은 이유(단점)
플레인요거트를 대용량으로 구입해서 한 달 동안 일주일에 4~5번은 저녁마다 먹었습니다.
먹을 때마다 사진만큼 듬뿍 먹었는데요. 가끔씩 하루견과도 넣어서 같이 먹고, 블루베리도 넣어서 먹고 했습니다.
먹게 된 계기는 요새 연예인들도 많이 먹고, TV에서도 많이 나와서
저도 건강, 피부, 다이어트 일석 3조의 효과를 누리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한 달 먹고 나니 저는 장점보단 단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체질 및 개인경험으로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
1. 방구를 실내에서 뀔 수 없다.
와.. 고구마를 먹어도 이렇게는 향기가 안 생겼는데 ㅋㅋㅋ
사무실에서 소리없는 방귀를 뀐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찰나에 맞춰 가까이에 자리해 있던 상사분이 갑자기 의자를 드르륵 뒤로 움직이시더니 에어컨이 켜있는데도 불구하고 선풍기를 가져가서 쓰더라고요.. 네 맞습니다. 요거트를 한달내내 먹었더니 방구의 존재감과 개성이 엄청 커졌더랬죠.
이제 소리가 없는 방구든 뭐든 일단 신호가 오면 화장실로 가야 합니다.. ㅋㅋㅋㅋ 귀찮지만 요거트의 힘이 크니 어쩔도리가 없었습니다.
2. 뾰루지가 난다.(개인체질 및 경험)
저는 이부분 떄문에 한달째에 요거트 하차했습니다. 체질상 요거트가 안 맞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혈액형 O형은 유제품을 적에 먹으라고 카더라(?) 이야기가 있던데, 제 피부에 뭐가 자꾸 나니까 카더라가 진짜 같았습니다. 원래 제가 뾰루지가 잘 안나는 타입인데 요거트 섭취 한 달쯤에 자꾸 조금씩 나는 거예요. ㅠㅠ 입주변 그리고 팔, 쇄골 이렇게 뾰루지가 나는 거 보니까 조금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먹은 음식 중에 가장 의심이 가서 남은 요거트도 너무 아깝지만 버렸습니다..
저는 진짜 안맞는 타입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건 체질문제 일수도 제 개인경험 및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요거트 < 플레인요거트 < 그릭요거트 순으로 건강에 좋다는데
그릭요거트를 먹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저는 뾰루지가 무서워서 가장 의심이 되었던 요거트는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우유는 건강에 좋다, 나쁘다 논란이 많은데
젖소가 송아지에게 성장촉진을 위해 우유를 주는 거니까 성인에게는 별로 좋은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성인이 성장촉진을 하면 노화가 되는 거니까요 ㅠㅠ
그래도 우유보단 요거트가 낫다고는 들은 것 같습니다.
우유보단 아몬드우유, 두유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아몬드우유, 두유도 함유량을 봐야 한다고 들었어요. 엄청 조금 넣고 아몬드우유이다. 두유다 라고 할 수 도 있다고요.
요즘 그릭요거트 열풍이 불길래
그냥 간편한 플레인요거트로 따라먹었는데요.
제 개인경험상 저한테는 안맞았어요. ㅠㅠ
※ 체질 및 개인경험 및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