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영화후기

감독: 이종필 감독,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영화시간: 110분 , 개봉날짜: 2020. 10. 21, 관람객평점: 9.56(완전공감), 개인적평점: 10.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봤을때 아 영화란 역시 이런거지? 너무 너무 문화생활(영화)를 즐기게 해줘서 고마웠다. 왜냐면! 너무 흡족했기 때문이다. 감히말하건데 어서 이영화를 보러 영화관으로 달려가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별이 다섯개★★★★★!! 일끝나고 저녁7시45분영화를 봤는데 영화관에 사람이 좀 없어서 놀랬다. 이것이 코로나효과인가. 하지만 이영화를 본 순간 "다들 이것좀 보러오세요!"홍보가 하고 싶었다. 참고로 영화관계자 전혀아니다ㅋㅋ

 

스포없이 잠깐 줄거리를 말하자면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8년차여도 늘 말단인 고졸출신 여직원이 승진하기 위해서 토익600점을 넘어야하는데 그래서 그들 모두 토익반에서 공부를 한다. . .그리고 급전개 고아성이 회사사장아들 집 청소해주러 갔는데 물고기는 버리래서 근처 강가에 놓아주러 갔다. 그 강가에서 (삼진그룹에서 내보낸)폐수가 콸콸 방류하는 걸 보게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이어지면서 비리를 파헤치며 이야기는 이어진다..

몇번 영화에서 봤던 얼굴인 이소영배우 너무 매력적이다. 말하는 말투며 행동이며 걸크러쉬가 느껴진다. 고아성은 영화에서 중간 중간 섬뜩한표정을 지을때 분위기조성 너무 좋다. 마치 영화 괴물때의 고아성이 소환될정도로 느껴질정도로 고아성표정 연기 정말좋았다.ㅋㅋ분명 90년대 레트로감성을 갖는 이야기라 하지만,,, 흑흑 왜 2020년에도 그모습이 보이는 걸까? 여직원이 커피타주고 온갖 잡일을 하는 모습은 변함이 없는거 같다. 왜냐면 이영화에서 고졸출신 여직원의 모습들이 예전 예전회사에서의 모습처럼 보였기때문이다. 뜨흑ㅠㅠ왜 이건 시간이 바뀌어도 안바뀌는걸까. 누가 좀 바뀌어도!

난 고아성처럼 정의롭게 사건을 밝히고 사람들을 위해 나서진 못할거같다. 너무나 타격이 크기에 말이다. 그런성격도 아닐뿐더러, 요샌 정의로움에 대한 개념이 흐려진것 같다.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정도로 영화는 너무 좋았고 즐거웠다.
이영화를 추천해준 친구에게 따봉을 날렸다! 고맙다 친구야!어쩜 까리까리한 느낌이 영화 써니가 떠오른다 ㅋㅋ이번에는 학교친구가 아닌 동료이지만 일끝나고 모이는 이 삼총사는 진정한 우정이 느껴졌다. 나이를 솔찬히 먹어가니 친구를 만나는 날들이 점점 줄어든다. 이 영화를 보니 대학교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고 싶어진다. 영화 참 잘만들었다!

(삼진전자 생산관리 3부소속)고아성 명대사: 사람이 칼을 뽑았으면 4B연필이라도 깎아야지. 난 포기안해!

이소영 명대사: 직장생활은 배신의 연속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