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경이의 꿀팁

힐링영화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줄거리 명대사

by 달경이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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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개봉날짜: 2014월 6월 18일, 영화시간: 114분, 네이버평점: 8.17, 개인적평점: 9.0, 관람나이:15세 관람가

이 노인이 하고싶은대로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황당하게 얽힌 사건들에 액티비티한 사건이 자꾸 따르지만, 별생각없이 평온하게 타격 1도 안받는! 오히려 잘한일이 되는 부러운 이야기였다.
해당영화는 스웨덴영화로 발음도 이색적으로 들렸다. 보면서 얼마나 재밌고 즐거운지 제대로 힐링영화를 만들었다. 노인이 주제인 영화가 많이 없는데, 이렇게나 재미가 있을 줄 이야. 알려진 영화나 책은 다 이유가 있나보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하자면,,,주인공 알란은 100세노인인데 100살생일을 맞이하는 날 요양원시설에서 창문넘어 도망쳐서 발 닿는대로 움직이면서 여러사람(깡패, 젊은친구 등등)을 만나고 여러상황을 겪으면서 노인일탈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중간중간 알란의 생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면서 알란이라는 사람을 알려주며, 알란의 신념(=걱정말자 삶을 언제나 닥치니까같은)이 전 인생을 통틀어 보여준다.

알란의 말들도 너무 좋았고 교훈적이었으며 나또한 그러한 신념을 갖으며 살고 싶었다. 내가 100살까지 살지는 의문이지만 숨이 붙어있는 이생에서 알란처럼 걱정없이 살고 싶다.


주인공 알란이 창문을 넘었을때 코끼리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릴적부터 밧줄을 메달아서 절대벗어날수없다고 각인시켜놓으면 코끼리가 커지고 힘이쎄져도 벗어날생각을 하지않는다고..' 주인공알란이 요양원시설에서 창문을 넘는모습이 내겐 코끼리가 밧줄을 끊고 제삶을 사는것같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삶'이라는것이 누가 성공하고 실패하는게아닌 그냥 주어진삶을 사는게 인간이 아닌가싶다. 너무 성공에 목매는 세대라고 해야하나..그냥 평범하게 잘사는사람한테도 "넌아직도 못했니"하는듯한 느낌, 슬프지만 분위기가 그런것같다. 이걸 이겨내야 내삶을 오롯이 살수있을듯하다. 이영화는 내게 힐링을 제대로 안겨주었다.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영화에서 너무좋았던 명대사들을 읊어보겠다.

-알란의 명대사-

"소중한 순간이 오면 따지지 말고 누릴것, 우리에게 내일이 있으리란 보장은 없으니까"

"죽일테면 빨리 죽여 난 이미 백살이야"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법, 그러니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 방법은 없다."

"결혼과 죽음은 미룰수록 좋다.."

"돈이나 물건에 주인이 정해져있을까? 아니, 주인은 수시로 바뀐다. "

"자넨 쉬운걸 어렵게 하는게 문제야."

"소중한 걸 잃을셈인가? 너희둘이 느끼는 감정..큰 행운이야"

+알란(주인공)의 어머니: "미래에 대해 생각해봤자 소용없다. 일어날 일은 어차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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