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가볼만한곳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군산여행을 1박2일로 갔다왔습니다. 1일차 여행코스는 아래링크걸었습니다. 

군산 여행코스 1박2일

2일차로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을 갔는데요. 군산여행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곳이었습니다.

-군산에서 선유도 버스타는방법-

 

군산-(환승)비응항-선유도
소요시간: 편도 1시간30분

군산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8번이나 86번버스를 타서 비응항에서 환승을 하면됩니다. 여기까지 버스가 1시간 걸렸어요. 비응항에서 99번 (2층버스)으로 갈아타고 선유도해수욕장까지는 30분 걸렸습니다. 편도 1시간30분이죠. 하지만 환승하려고 99번버스를 15분 기다렸다는 사실~그래도 기다리는시간에 비응항 구경해서 좋았어요!

비응항을 둘러봤을때 현실판 항구의 느낌이랄까요. 바로옆에 시장이 있어서 들렸는데 바로옆이 바다인만큼 건어물,해산물이 주를 이뤘습니다. 시식하라고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핫도그랑 꼬치파는 포장마차가 2개정도 보였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망의 2층버스 도착! 2층버스는 처음타봐서 너무 기대됬습니다. 2층의 모습 너무좋은거있죠?!

기대만큼 정말 좋아요! 99번 2층버스 가격도 1,400원정도 였던것 같아요. 시내버스비용이죠. 버스카드로 찍었습니다. 초간단하죠?

 

2층에 안착해서 30분간 선유도를 가는데요. 가는길을 창문으로 구경하는데 기분탓인지 일부러 구경하라고 기사님이 천천히 가주시는것같습니다. 서비스굿~
창문넘어의 넓은바다의 모습입니다.

꼭 관광버스를 탄것같았습니다ㅋㅋ 서비스 좋네요

당시에 더웠는데 에어컨 바람도 잘나오고 자리도 정말 좋습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내린 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선유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SO BEAUTIFUL PLACE!

오랜만에 탁트인 바다에 모래사장까지~제게 기분전환과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냥 바다를 따라 남자친구와 걷는것만으로도 정말 마음이 들뜨면서도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다위에는 짚을 타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모래사장에는 텐트가 되어있어서 이용료를 내고 이용하는것같더라구요. 

충분히 즐기고 만끽했더니 이제 배가 고픕니다.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물회를 먹으러 갔는데요~식당이름은 선유횟집! 저희커플은 물회랑 회덮밥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물회 14,000원 회덮밥 15,000원 입니다. (참고로 칼국수는 구천원~)

옆에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회가 참으로 싱싱하더군요.

회덮밥도 아주 맛있게 비벼먹었답니다ㅎㅎㅎ

평소 먹던것보다 가격이 있는편이지만 놀러온만큼 제대로 누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식당에 사람들도 많았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군산으로 여행을 다시오면 아예 선유도로 1박2일을 하고 싶어요. 저는 해수욕장과 식당, 정류장 거의 걸어서 5분정도의 거리만 왔다갔다해봤는데 2층버스타고 올때 창문넘어 자연을 구경할만한것이 많고 넓은곳이다느꼈거든요.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둘러봤어요.

선유도 참 좋은곳이네요.
돌아갈때도 99번버스타고 좋은추억남기고 갑니다.